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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속에 핀 가을 국화

벚꽃이 지고 그 아래에서 영산홍이 붉은 꽃망울을 터뜨리는 계절을 지나, 분간 없이 천둥 번개 요란하고 태풍이 부는 계절이 도래하였다. 그 중심에 선 시인은 맑고 고요하게 자연을 운항한다. 변정윤 시인은, 6·25를 거친 선배 시인으로서, 그 해에 출생한 시대의 배경에서부터 코로나19 펜데믹 시대에 이르기까지, 파란만장한 삶이 속속들이 기록하였다. 나름의 시세계를 열기 위해 시의 현대성을 모색하고 상징적 의미를 간파하여 시를 시답게 지켜내고 있다. 적재적소에 들어갈 시어를 탐색하였고, 순수에 깊이를 더하여 시심을 표현하였다. 그럼에도 시인은 꾸밈없이 없고 가식이 없다. 태초에 세운 자연의 신성함을 보존하고 사람과 공생하는 순진무구한 구체성을 드러냈다. 시집의 표제 『노을 속에 핀 가을 국화..

벚꽃이 지고 그 아래에서 영산홍이 붉은 꽃망울을 터뜨리는 계절을 지나, 분간 없이 천둥 번개 요란하고 태풍이 부는 계절이 도래하였다. 그 중심에 선 시인은 맑고 고요하게 자연을 운항한다.

변정윤 시인은, 6·25를 거친 선배 시인으로서, 그 해에 출생한 시대의 배경에서부터 코로나19 펜데믹 시대에 이르기까지, 파란만장한 삶이 속속들이 기록하였다.

나름의 시세계를 열기 위해 시의 현대성을 모색하고 상징적 의미를 간파하여 시를 시답게 지켜내고 있다. 적재적소에 들어갈 시어를 탐색하였고, 순수에 깊이를 더하여 시심을 표현하였다. 그럼에도 시인은 꾸밈없이 없고 가식이 없다. 태초에 세운 자연의 신성함을 보존하고 사람과 공생하는 순진무구한 구체성을 드러냈다.

시집의 표제 『노을 속에 핀 가을 국화』 화사하고 온유하고 은은하게 살아가는 자연과 공생의 미를 함께 한다. 또한 시집 속에 안착한 희로애락을 아우른다. 순간과 영원, 안과 밖, 있음과 없음의 이분법이 말끔하게 사라지고, 있는 듯 없는 듯, 피고 지는 긍정의 순환을 우리는 감탄으로 읽는다.

변정윤 시인에 첫 시집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독자의 가슴에 꽃이 되고 시가 되는 작품집으로 새겨져, 보다 넓은 시세계를 확보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시인 변정윤

필명 매곡(梅谷)
강원도 원주 출생
강원도 횡성 거주
전) 패션 업
현) 천연염색 연구가
천연염색 의류디자인
현대시 낭송가
2015 계간 스토리문학 등단
구암문학회 회원
시처럼 꽃처럼 인생을 그리다 회원
(사)세계문학예술작가협회 정회원
(사)세계문학예술작가협회 강원지회 정회원

수상
2009 한국문화원연합회 전국 창작시 공모 동상
2015 계간 스토리문학 신인작품상
2017 강원미술대전 수채화부문 입선
2018 강원미술대전 수채화부문 입선
2022 한얼문예박물관 특별기획전
한국화 특선. 문인화 입선. 산수화 입선

저서
2022 구암출판사 시선집 ⑧
『노을 속에 핀 가을 국화』 시집 출간

공저
스토리문학관 동인시집
시와 시와 계간지
광주 오마이뉴스. 일간지
2010년∼2020 너른고을문학 동인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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