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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처럼 꽃처럼 인생을 그리다

책소개 이 세상 꽃들이 모두 아름답다고 한들 내 맘을 빨갛게 물들이고 싶은 빨간 장미꽃에 견줄까? 달빛 고와 솟아난 아지랑이 긴 세월 스미는 아픔, 먼 바다로 건네 보내고 파랑으로 파식되어 불타는 얼음 잉태하니 포근한 인향이 샘솟는다. 오늘도 내 맘은 달빛 아래 피어난 바다의 꽃이고 싶다. 6∼70년대의 어려운 환경에서 우리가 시를 쓴다는 것은 일부 지식층이 아니면 과연 상상이나 할 수 있었나 의문이다. 시를 쓰는 것 보다, 읽기도 힘들었던 적이 많다. 나 역시 많이 그랬다. 고등학생이 되었을 때 우리는 최고의 선물이 시집을 받는 것이 되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꿈꾸던 시인이 되었지만 시를 창작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나는 시를 쓰고자 하는 분들의 한발 앞선 길잡..
책소개


이 세상 꽃들이 모두 아름답다고 한들
내 맘을 빨갛게 물들이고 싶은
빨간 장미꽃에 견줄까?

달빛 고와 솟아난 아지랑이
긴 세월 스미는 아픔, 먼 바다로 건네 보내고
파랑으로 파식되어 불타는 얼음 잉태하니
포근한 인향이 샘솟는다.

오늘도 내 맘은
달빛 아래 피어난 바다의 꽃이고 싶다.

6∼70년대의 어려운 환경에서 우리가 시를 쓴다는 것은 일부 지식층이 아니면 과연 상상이나 할 수 있었나 의문이다. 시를 쓰는 것 보다, 읽기도 힘들었던 적이 많다. 나 역시 많이 그랬다. 고등학생이 되었을 때 우리는 최고의 선물이 시집을 받는 것이 되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꿈꾸던 시인이 되었지만 시를 창작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나는 시를 쓰고자 하는 분들의 한발 앞선 길잡이가 되어보자고 시문학 밴드를 창설하여 무료강의를 시작한지 4년이 되어간다. 시처럼 꽃처럼 인생을 그리는 삶의 목표를 지향하며 함께하는 문학인의 꿈을 키워 주고 싶다. 창작시 강의를 하면서 한편 한편의 시를 쓰고 쉽게 시를 쓰는 기술을 알려주고 싶어 본 시집을 출간하게 되었다.
[출판사 제공]


출판사 서평

시를 그리고 꽃을 그리는 행복한 시인 임종구

작은 일에도 마음을 열고 다가가 하나하나 정성을 다하여
나눔하는 사람들을 만나면 고마운 마음이 먼저 생기고,
햇살이 내리쬐는 양지바른 곳에 있는 듯 밝고 따스해지는
마음을 갖게 하신 정감 있는 분이 임종구 시인이십니다.

2017년 1월 창설하신
“시처럼 꽃처럼 인생을 그리다”
문학밴드에서 임종구 시인님과의 첫 만남이 시작되었고,
한줄 시로 쓴 “시처럼 꽃처럼 인생을 그리다”
읽기만 하여도 설레는 밴드 이름에 쏙 빠져들어
마음의 꽃밭에 작은 꽃씨를 뿌려 정성스레 가꾸어
그 꽃들을 나눔 하는 향기로운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하신 분이 임종구 시인이십니다.

『혹 있을지 모를 독자들에 꽃이 되고
한 줄 시에 일곱 빛깔 무지개를 담아
아름다운 선율에 콧노래 흥얼대며
시처럼 꽃처럼 인생을 그리다』
“시처럼 꽃처럼 인생을 그리다” 전문 발췌
문학밴드의 이름으로 완성시를 그리셨고,
늘 마음에 자리하던 “고마움과 새로움”의 꽃이
임종구 시인의 첫 번째 시집으로
시처럼 꽃처럼 피어났습니다.

임종구 시인의 정서와 시상이 고스란히 담긴
첫 시집이 독자들의 가슴에 잔잔한 노래처럼 스며들어
특별한 감동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합니다.

행복이 창안으로 스며드는 10월입니다
결실의 계절에도 새롭게 돋아나는 꽃들을 바라보며
시처럼 꽃처럼 인생을 그리며 살고 싶은 날에
독자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이 되셔서
기쁨으로 승화하는 아름다운 나날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사단법인 세계문학예술작가협회 편집장 이미래
[출판사 제공]

만년필. 임종구. 반세기 동안 님 그리워하며, 내게 찾아온 만년필. 걸어갈 때 마다, 사각사각 소리 내며, 잘도 다니네. 오늘은 어디로 갈까, 울긋불긋 단풍잎 속에, 살포시 내려앉은 작은 속삭임. 흰 종이배에 내 맘을 담아 잘도 떠나가네. 비가 오면 처마 밑에 똑똑똑, 눈이 오면 발자국에 뽀도독. 너는 너는, 내 맘을 가져가는 작은 마술사, 내 맘을 그려내는 나의 혼령이어라! 17

새벽. 임종구 석양이 수평선을 물들일 무렵, 아늑한 보금자리 꿈꾸듯, 생명의 빛 온 세상에 드리우고, 손을 내밀어 길을 안내한다. 허공에 휘저은 손, 잡을 수 없는 바람, 꾸밈없이 산다는 게 멀게만 보이는 것은, 왜일까. 파고드는 썰물이 가슴을 때리고, 내려놓고 살라 하며, 내일의 밀물을 바라본다. 세차게 흔들리며 울렁이던 심장을, 꿀꺽 삼키듯 이슬방울로 모아 모아, 여울목 망각 속에 흘려보내며, 아침의 빛을 마주한다. 머피의 법칙을 거울삼아, 자식 잘되기만을 손꼽아, 한없이 염원하는 마음이 있으니, 그래도 나는 참 행복하다. 18

내 이름, 세상에 태어난 기쁨으로, 푸른 하늘에 돌을 던진다. 새벽의 종소리는 나를 깨우고, 동쪽 하늘 태양은 나에게 꿈을 심는다. 정오의 쉼터에도 거북의 삶처럼, 욕심 없이 한 걸음 한 걸음 고지를 향한다. 석양의 노을 속에 내 삶도 물들어 가고, 지천명 끝자락에서 새 희망을 얻는다. 까만 하늘에 은하수처럼, 샛별로 이름 석 자 수 놓는다 28

짝사랑, 널 향한 그리움은 가만히 눈 감으면, 아침 햇살이 쑥스러워 고개 숙이던 이슬처럼, 설렘으로 수줍은 얼굴이 볼그레 물든다. 너와 함께 하는 세상이 아름다워, 푸른 하늘의 태양을 바라보며 사랑을 꿈꾸고, 밤하늘의 달을 바라보며 찬란한 행복을 빌었다. 네게 사랑을 고백하지 못하고, 마음만으로 고백을 연습하고 꿈꿨지만, 너로 인해 세상을 아름답게 볼 수 있었다. 세월이 흘러 귀밑머리에 서리가 내린 지금, 내 곁에 사랑하는 임자와 함께 하지만, 늘 마음속의 너는 나를 젊음으로 이끈다. 42

새아씨. 임종구. 늦겨울 긴 잠에서 깨어난 나는, 너무 귀엽고 예뻐서, 어머니는 문희(文希)라고 불렀고, 이제 겨우 사춘기 지난 내가 새색시 되어, 꽃가마 타고 시집간다. 장난스러운 남편은, 못 생긴 아욱이라 놀려대고, 심통난 나는 뾰족한 입을 길게 내밀지만, 그래도 나는 행복하다. 가을 하늘 별빛 총총한 밤, 은빛 방울 다섯 개 달린 속살 비친 자주색 잠옷, 두둥실 높아가는 내 마음을 어찌할꼬. 내 나이 아직 서른 전에, 착하디 착한 나의 임은 몹쓸 병에, 정신은 오락가락, 매일 밤 화난 얼굴에 술 마시면 두들겨 패는 지아비는, 자신의 죽음을 알고 이제 그만 잊어달라고, 새 삶을 찾으라고 그렇게 못되게 굴었구나. 한없이 눈물이 흐른다. 43

초록 세상. 임종구. 북녘에 솟아오른 빨간 립스틱, 비둘기의 입맞춤에, 온 세상이 초록빛으로 물들었네. 74

달그림자. 임종구. 천지에 솟아오른 흰 비둘기, 백록담에 비춰보니, 두 마리의 토끼가 풍금 친다. 76

4부. 인생을 그리다. 열심히 사는 것이 아름다운 삶이 아니다. 꿈이 있다고 행복한 삶이 아니다. 어두운 길에서 한줄기 빛이 있듯이 수평선 끝에서도 희망의 빛은 늘 기다리는 것이다. 지금 내가 바라본 등대는 자신보다 남을 위해 살아가는 희망의 등불이었구나. 99

[출판사 제공]

문학은 인간을 탐구하는 예술이기 때문에 문학작품 속에는 자신이 경험하지 못한 수많은 사람들의 삶을 엿 볼 수 있어 자아를 성찰하고 삶을 반성하며 나와 다른 삶을 비교해 보며 자신의 인생을 그려낸다.
시인의 말

나는 에코페미니즘(ecofeminism)이다. 나는 가난에 쪼들리다. 라고 말하지 말고 그저 그냥 사실적 리얼리즘(Realism)이 예술이다 생각하고 낙서 하듯 써 내려가는 그 글이 한 편의 수필이 되고 시가 된다. 인간의 삶은 가꾸는 것이다. 나의 글도 가꾸고 퇴고 하여 멋진 창작시가 된다는 생각을 가져 볼 필요가 있다. 본 시집 “시처럼 꽃처럼 인생을 그리다”는 작가 자신의 삶을 그려 낸 시집이다. 한 가지 소망이 있다면 이 책을 읽는 독자로 하여금 시처럼 꽃처럼 향기를 드리고 싶다. 각박한 삶에 자그마한 꿈과 감동을 느끼며 다시금 만년필을 들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시인의 말

까만 동경 속에 호수 같은 아침이슬이 윤슬 먹은 파도 되어 시처럼 쌓이고 꿀벌 먹은 호박꽃은 내 사랑 구름처럼 나풀나풀 춤을 춘다 아! 나는 시처럼 꽃처럼 살고 싶다. 나는 꽃이 되련다. 그리고 한 줄 시가 되련다.
시인의 말

6~70년대의 어려운 환경에서 우리가 시를 쓴다는 것은 일부 지식층이 아니면 과연 상상이나 할 수 있었나 의문이다. 시를 쓰는 것 보다, 읽기도 힘들었던 적이 많다. 나 역시 많이 그랬다. 고등학생이 되었을 때 우리는 최고의 선물이 시집을 받는 것이 되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꿈꾸던 시인이 되었지만 시를 창작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나는 시를 쓰고자 하는 분들의 한발 앞선 길잡이가 되어보자고 시문학 밴드를 창설하여 무료강의를 시작한지 4년이 되어간다. 시처럼 꽃처럼 인생을 그리는 삶의 목표를 지향하며 함께하는 문학인의 꿈을 키워 주고 싶다. 창작시 강의를 하면서 한편 한편의 시를 쓰고 쉽게 시를 쓰는 기술을 알려주고 싶어 본 시집을 출간하게 되었다.
시인의 말

『혹 있을지 모를 독자들에 꽃이 되고, 한 줄 시에 일곱 빛깔 무지개를 담아, 아름다운 선율에 콧노래 흥얼대며, 시처럼 꽃처럼 인생을 그리다』“시처럼 꽃처럼 인생을 그리다” 전문에서 보이 듯, 문학밴드의 이름으로 완성시를 그리셨고, 늘 마음에 자리하던 “고마움과 새로움”의 꽃이 임종구 시인의 시집으로 시처럼 꽃처럼 피어났다. 시인의 정서와 시상이 고스란히 담긴 첫 시집이 독자들의 가슴에 잔잔한 노래처럼 스며들어 특별한 감동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
서평

행복이 창안으로 스며드는 11월입니다. 결실의 계절에도 새롭게 돋아나는 꽃들을 바라보며 시처럼 꽃처럼 인생을 그리며 살고 싶은 날에 독자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이 되셔서 기쁨으로 승화하는 아름다운 나날이 되길 기원하며, 글을 쓰는 사람들의 좋은 본보기로서 아낌없이 추천한다.
서평

시처럼 꽃처럼 인생을 그리다 삶이란 흐름 속에 말없이 흘러가는 세월 앞에 지나간 흔적을 바라본다 맑고 순수한 마음으로 행복을 염원하는 꿈 많은 어린 시절 부딪치는 현실 속에 눈물이 흘러내리고 이제 이순의 코 앞에서 내일을 그려본다 마음의 여유로움을 찾아 지란지교를 꿈꾸며 샘솟는 영감을 붙잡아 낙서하듯 그려내는 한 편의 시 속에 또 다른 삶을 묻어본다 혹 있을지 모를 독자들에 꽃이 되고 한 줄 시에 일곱 빛깔 무지개를 담아 아름다운 선율에 콧노래 흥얼대며 시처럼 꽃처럼 인생을 그리다.
본문

황홀경, 가느다란 어깨에 둘러맨 태양은, 삶의 고난과 역경을 짓누르고, 붉은 마왕의 쨍그랑 칼날 소리에, 번개 치는 핏 줄기는 하늘 높이 솟아오른다. 어두운 그림자의 영혼 인양, 거칠어진 숨결의 피아노 소리는, 페로몬 같은 산딸기 향내음에 도취되어, 잔잔한 가슴으로 사랑을 녹인다. 보는 것만으로도 황홀하고, 만져보는 것만으로도 상온 한데, 찰나의 속삭임에 뜨거워진 입술, 너와의 입맞춤은 우주 속에 무아지경 이련다. 먼 여행이 시작될 즈음, 내 몸속으로 빠져드는 너의 속살은, 경직됐던 내 몸뚱이에 큐피드 화살 되어, 붉은 용암 토해내듯 오르가슴 만끽하니, 내 삶의 거침없는 휴복(休福)이어라.
본문

극락조, 파란 하늘에 먹구름이, 돛단배 되어 뭉개 뭉개 얽히고, 쉬울 쉬울 참매미는 옛사랑이 그리워, 곧게 뻗은 동백나무처럼, 아랫도리를 벗는다. 오솔길 옆에 산수유는, 얇은 미소로 수놓으며, 두 팔 벌린 목련은, 시 활처럼 손뼉 치고, 도라지, 도라지, 백도라지는 오색 빛을 흠모한다. 까만 동경 속에 호수 같은 아침이슬이, 윤슬 먹은 파도 되어 시처럼 쌓이고, 꿀벌 먹은 호박꽃은, 내 사랑 구름처럼 나풀나풀 춤을 춘다. 아! 나는 시처럼 꽃처럼 살고 싶다. 나는 꽃이 되련다. 그리고 한 줄 시가 되련다.
임종구

임종구(문학기관단체인)
호 구암(龜巖)
강원도 영월 출생 / 충북 청주시 거주
(주)태림엔지니어링 대표
(주)라이프 정보기술 대표
대한문학세계 시부문 등단
세계문학예술 수필부문 등단
세계문학예술 작사부문 등단
세계문학예술 평론부문 등단
(전)대한문인협회 대전충청지회 정회원
(전)대한문인협회 대전충청지회 지회장
(전)문학애작가협회 정회원
대한창작문예대학 6기 졸업
문예창작지도자 자격증 취득
(현)시처럼 꽃처럼 인생을 그리다 대표회장
(현)구암출판사 대표
(현)구암문학회 회장
(현)구암문인협회 회장
(현)월간웹진 구암문학 대표
(현)월간웹진 세계문학예술 대표
(현)세계문화예술인협의회 회장
(현)세계문학예술작가협회 발행인 겸 이사장

수상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학세계 시부문 신인문학상
(사)세계문학예술작가협회 세계문학예술 수필부문 신인문학상
(사)세계문학예술작가협회 세계문학예술 작사부문 신인문학상
(사)세계문학예술작가협회 세계문학예술 평론부문 신인문학상
대한창작문예대학 졸업작품상 은상
특별 초대시인작품 시화전 선정(2016~19)
"명인명시 특선시인선" 선정 (2017)
2016 한국문학대상 올해의 시인상
2017 "명인명시 특선시인선" 선정
2017 한국문학대상 한국문학 특별공로상
2018 대한문인협회 향토문학상 동상
2018 전국시인대회 짦은시 공모 동상
2018 전국시인대회 순우리말 글짓기 공모 특별상
2018 한국문학대상 한국문화 예술인 대상
2019 서울디지털대학 우수출판기념상
2019 세계문학예술작가협회 노랫말 작사 예술대상
2019 세계문학대상 한국문학 공로상
2019 구암문학회 문학예술인 감사패 수상
2020 세계문학대상 한국문학 감사패 수상
2020 세계문학대상 한국문학 특별공로상
2020 세계문학예술작가협회 세계문학예술인대상
2020 세계문학예술작가협회 구암문학상

주요저서
“시처럼 꽃처럼 인생을 그리다” 시선집 출간
“시처럼 꽃처럼” 동인문집 출간
“시향천리 인향만리” 동인문집 출간
“세계문학예술” 1~3호 발행

공저
대한창작문예대학 졸업작품집 "동반의 여정"
특별 초대시인작품 시화전 선정(2016,2017,2018,2019)
"명인명시 특선시인선" 선정 (2017)
문학애작가협회.
통권(2016 봄호, 여름호, 겨울호)
(2017 봄호, 여름호)
“삶이 담긴 뜨락” 대전충청지회 동인문집
“시처럼 꽃처럼” 동인문집
“시향천리 인향만리” 동인문집
“세계문학예술” 통권1,2,3호 세계문화 종합예술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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